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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인천 청라 맛집 No.1 돈까스

안녕하세요. 오늘 낮 기온이 부쩍 올라서 살짝 덥기까지? 했는데요. 그래도 저녁은 찬바람이 부는 쌀쌀한 10월의 가을 날씨네요. 점심시간에 돈까스를 먹고 싶어서 어디로 발걸음을 옮길까 하다가 홍익돈까스 청라점을 방문했는데요. 2010년에 첫 매장이 생긴 이래 1017년 현재까지 전국에 80여개 매장을 오픈해 날로 번창한다고 한다던데 실제 방문해 보니 역시 대기하시는 분들이 꽤 있네요. 먼저 오신 대기자 4팀 뒤에서 5~10분 정도 기다렸리며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고른 SET A(등심돈까스+야채우동)를 골랐습니다. -> 메뉴 둘러보기

 

 

 

 

테이블에 앉아서 주방쪽을 바라 보았는데 오픈되어 있는 주방의 모습이 돈까스 요리에 대한 자부심과 깔끔함을 강조하는 가게의 실내 디자인이 나쁘지 않습니다. 다른 지점도 이런가 하는 궁금증이 생기네요. 저는 기다리면서 메뉴를 골라놨기 때문에 종업원 분의 안내에 따라 테이블에 앉고 몇 분 되지 않아서 메뉴가 바로 나왔는데요.

 

 

 

 

 

이게 바로 SET-A의 실사판 모스입니다. 메뉴판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니 만족스럽네요. 야채 볶음 우동에서 뿜어져 나오는 뜨거운 김이 먹음직스러움을 돋보이게 해 줍니다.ㅎㅎ

 

 

 

 

야채 볶음우동을 돈까스 옆에만 데코레이션 해 놨구나 라고 생각했지만, 돈까스 포크로 들춰보니 접시 전체에 볶음우동이 쫘악~ 깔려 있는 모습인데요. 9,500원의 가격으로 주문한 돈까스라 아주 많이 저렴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9,500원의 값어치 만큼의 양을 주네요... 정말 많아서 양 적게 드시는 분들이 가시면 하나 주문해서 나눠 드셔도 될 정도에요.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적당한 두께의 돈까스가 제 취향저격. 슥삭슥삭 포크질로 썰어서 먹었는데 돈까스 소스 맛 또한 일품이었구요. 볶음우동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불맛향이 식욕을 자꾸 돋구네요.

 

 

 

 

오늘은 SET-A 안 매운 맛을 먹어 보았는데요. 다음번에 방문하게 된다면, 다른 메뉴를 주문해서 먹어봐야 겠습니다. 혹시 청라 지점을 방문한다면, 대중교통이 그리 좋지는 않으므로 자차를 이용해 가시는게 편하실 듯 합니다. 가게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2시간 무료 입니다.

오늘도 점심은 배부르게 먹었으니 저녁은 간소하게 먹어야 할텐데, 겨울 될 때 까지 살이 계속 늘어나는건 아닌가 모르겠네요.ㅠ 그럼 이만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다들 저녁 감기 조심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