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사 퇴근후 또는 잠깐 외출후에 집에 들어오면 반려견의 대소변이 집 방바닥 여기저기에 있는걸 볼 경우가 있을 텐데요. 어떻게 교육을 시켜야 반려견의 배변 습관을 바르게 잡아서 반려견과 인상 쓸 일도 없고 매번 방바닥을 청소하면서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을 수 있을까 하는 호기심에서 출발하여 이번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나홀로 지내는 시간이 많은 반려견과 그 주인 특히 직장인들에게는 유익한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배변 습관은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
먼저 내 반려견의 동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데요.
1. 내 반려견이 먹이 또는 물을 먹는 공간, 2. 휴식 또는 수면을 취하는 공간, 3. 기타 활동 공간 으로 나누어 보는 겁니다. 1, 2의 공간이 아닌 3의 공간에 배변패드를 깔아 놓고 반려견의 배변을 배변패드 위에서 하라고 행동유도 를 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넓은 영역의 배변패드를 깔아 놓으시고,
배변패드의 영역을 점차적으로 줄여보는 겁니다. 이 기간동안 깔아놓은 배변패드 위가 아닌 다른 장소에 대소변을 실수 했을 경우에는 '안 돼.'라고 얘기하거나 무관심으로 액션을 취할 것을 권합니다. 너무 혼낸다면 우리집 반려견에 감정이 상할 수 있을 수 있으니까요.
주의하실 점은
배변패드의 위치와 청결에 관한 것입니다. 배변패드의 위치를 자주 변경하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배변패드는 조금 더러워지면 과감히 새 배변패드로 변경해 주셔야 합니다.
이렇게 진행하시면,
짧다면 2주, 길다면 3달까지의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올바른 배변습관을 갖게 된다면, 내 반려견과 함께하는 삶이 좀 더 윤택하고 행복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나의 개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된다 라는 견주의 마인드입니다. 어떤 견종이던지, 어떤 개이던지 반려견에 대한 견주의 강압적인 행동은 반려견에게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올바른 배변 습관을 기르는 기간에 잘못된 배변 위치에 배변을 할때가 있는데요. 그럴때마다 혼내시는 건 추천해 드리지 않습니다. 반려견도 감정이 있는 동물이어서 스트레스를 받으니까요. 하지만 올바른 배변 위치에 배변을 할 경우에는 간식을 주거나 무지막지하게 쓰다듬어 주시는 등의 칭찬활동은 적극 장려합니다. 반려견을 사랑한다면 잊지 마세요.
이 외에도,
육각장, 울타리, 신문지를 이용한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만 위와 같은 인사이트로 다른 방법을 적용시키면 배변습관을 잡는데 도움이 되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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